고도원의 아침편지와 나의 삶의 고찰

좋은 책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어놓는 짜릿한 경험을 겪게 하기도 한다.
책 속에서 누군가가 직접 말했거나 책에서 재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만큼이나 인생을 내 흔들어 놓을 만큼의 중요한 말들은 살면서 얼마나 될까?
적당히 가치가 있는 내용들은, 혹은 그 이상의 경험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노트가 있다면 혹시라도 잊어버렸을 그 기억을 영원히 잊지 않을 수 있을텐데.
이메일과 고도원의 아침편지 덕에 나는 나의 경험에 비추어 내가 가진 신념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고,
혹은 더 많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틀림없이 중요한 가치있는 삶도 깨닳을 수 있었다.

친구의 소개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아보게 된 것은 벌써 10년정도 된것 같다.
1년이고 2년이고 안읽고 쌓이더라도 매일매일 배달되어 오는 아침편지. (미국에서는 저녁이지만...)
오랜만에 쌓여있던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훑어보고 있다.
오늘은 다시 한번 나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다.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간절함은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막연한 간절함이 아닌 '반드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지와 다짐이
분명한 간절함, 먹고 자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간절하게 바라면, 어느 순간 불현듯
자기도 모르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아무것도 보지 말자.
내가 해야 할 일은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이다.
오늘 목표는 오늘 무조건 끝내자.
오늘 내가 할 일은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설계하는 것이며, 오늘 하루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열심과 우직함이야 말로
내가 꿈꾸는 곳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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