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국 라디오
라디오는 정말 중학교때 열심히 들었었는데 미국 와서 TV를 안보니까 라디오를 듣게 된다.
AM1660.
그냥 한국에서 방송을 사다가 틀어주는게 아닌 이민자들을 위해 동네 전문가님들을 모셔다가 정말 착하게 다정하게 많은 정보들을 이야기해 준다.이게 제대로된 정보들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그만 한국 커뮤니티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는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 가끔 방송 사고마저도 얼마나 귀여운지...
얼마전엔 방송장비 교체(?)로 잠깐 LA방송을 틀어주던데 한국 유명인 흉내내는게 영~ 듣기 껄끄러웠다. 나중에 이사가서 TV 사면 잠시 잊혀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 소수를 위해 매일매일 이렇게 따뜻한 방송을 전해주고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큰 사명감을 준다.
댓글